티스토리 뷰

이경신의 '행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는 초소비사회인 오늘날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할 성숙한 방향의 탐색을 목표로 마련된 철학강좌이다. 

수업은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철학사를 관통한 행복 담론, 행복 자체가 상품인 현시대 읽기    

질문) 돈을 포기할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 


2강: 생존을 위한 필요와 필요 이상인 욕망의 이해

질문)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3강: 윤리적인 행복의 추구, 윤리적인 돈벌이에 대한 질문

질문) 나는 어떤 행복을 추구하나?


4회: 자발적 가난과 강제된 절대빈곤의 차이

질문) 나는 어느 정도까지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이경신 선생님은 '에피쿠로스'로부터 시작해 '벤담'을 거쳐, 현존하는 '피터 싱어'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사색을 꼼꼼하게 검토한다.

또 철학자뿐만 아니라 이 테마와 관련해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던 존 버로스와 헬렌, 스코트 니어링 부부, 미셀, 피에르 라비 부부 등과 같은 작가들의 사색도 함께 살펴본다.

이들 철학자와 작가들을 통해, 행복과 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태도를 살펴보면서 우리 각자에게 알맞은 경제관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이경신 선생님의 '행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수업을 통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이 단순히 물질적 행복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면의 행복감을 주는 '윤리적인 행복'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게다가 지난 학기에는 수강생들끼리 금방 친해져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에게서 행복한 삶을 위한 용기를 얻고안쓰는 물건을 교환하기도 하는 등, 각자 수준에서 배운 것을 곧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경신 선생님의 강좌가 감동적인 것은, 이처럼 강좌 후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한  변화들을 스스로 만들고, 그 속에서 성큼성큼 성장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경신 선생님의 수업은 단순하게 강좌에서 끝나지 않고 '철학카페'와 같은 후속 모임으로 이어져, 생활속에서 철학적인 테마를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누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모임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생활속에서 조금씩 실현해 가고 있다는, 우리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만족감을 준다.


아래 글은 지난 학기에 진행된 '행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의 한 수강생이, 강좌를 다 마친 뒤 선생님께 보낸 메일에 쓴 수업에 대한 느낀점이다.

선생님의 웹페이지 고마리생각터https://www.facebook.com/komarispace/에서 발췌했음을 밝힌다.

"공부가 좋은 것은 스스로 명료화 작업이 가능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다변에 나름 달변(?)이라 가끔은 저의 말에 취하기도 하지만, 또한 말을 하면서 내가 어떤 걸 지향하는지 알게 되기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샘과 하는 공부는 도움이 됩니다.

.......

어제 수업에서 샘이 말씀하신 극한의 소박한 삶을 실천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부러웠던 건 삶이 힘은 들었겠으나, 적어도 불안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저도 "나의 식"으로 살아보겠다고 하고 있으나, 주변에서 이리저리 흔들면 여지없이 흔들리더라구요ㅎㅎ
흔들리는게 또 인생이겠지만요.^^" HJH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