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철학카페

데이비드 흄의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이경신의 철학카페 15회 ​ 2019년 9월 20일에는 이경신의 철학카페 15회가 열렸다. 분기마다 1년에 네번씩 열리는 행사로서, 2019년 가을의 철학카페인 셈이다. ​이날은 데이비드 흄(David Hume, 1711-1776)의 저서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Dialogues concerning natural Religion, 1779)를 가지고 '믿음과 회의주의'란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스코틀랜드 철학자이며, 근대 경험론자인 데이비드 흄의 이 책은 사후에 출간된 책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데이비드 흄은 자신이 죽은 뒤에 이 책을 출간해 달라고 부탁하고 죽었다고 한다. 아마도 종교적으로 스캔들을 일으킬만한 내용이 담겨있는 이 책을 살아생전에 출판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이경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그가 회의론.. 더보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이경신의 철학카페 ​​지난 2019년 6월 14일에는 이경신철학자의 철학카페가 열렸다.3달에 한번씩 열리는 철학카페에서는 한 철학자의 저서를 가지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있다.​이번 철학카페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가지고 '자유로운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다.이경신 선생님 통해서 존 스튜어트 밀이 얼마나 도적적으로 훌륭한 철학자인지도 알게 되었다.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알게 된 것도 참 좋았다.다음은 이경신 선생님이 우리와 함께 고민할 '생각거리'로 고른 질문이다.1) 나는 나의 개성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2) 내가 선택한 대로 살다 어려움에 부딪친, 또는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난관이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철학카페 구성원들의 '생각거리'에 대한 의견을 .. 더보기
이경신의 철학카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이 사진은 지난 12월에 열린 이경신의 철학카페 모습을 담은 것이다.일년에 4회 열리는 이경신의 철학카페는 12월로 4년째에 접어든 소중한 모임이다.참여자들은 모두 이경신 선생님의 철학수업이나 워크숍을 이수한 분들이다. ​이날은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가지고 '좋은 삶, 즐거운 삶'을 생각해보았다.기독교 인문주의자인 토마스모어(1477~1535, Thomas More)는 영국에서 변호사, 하원의원, 대법관을 지낸 정치가이기도 하다.이날은 모어가 유토피아에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제시한 삶을 읽었다.그리고 우리의 삶을 생각해 보았다.생각해볼 거리로 이경신 선생님이 우리에게 제시한 것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1_ 만족스러운 일상을 꾸리기 위한 일, 휴식, 놀이, 배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2. 어떻게.. 더보기
이경신의 2015 겨울 철학카페 ​이경신의 하늘교실 철학수업 1회 후속모임인 '철학카페'가 2015년 12월 11일에 열렸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우연스럽게도 모두 '죽음워크샵' 수강생들로, 참여적인 강좌를 수강하신 분들이 적극성을 보이셨습니다.이날은 첫 모임으로, 알랭의 행복론에서 발췌한 알랭의 지혜를 검토하면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1)점을 본 적이 있는가? 결정된 운명을 믿는가? 2)굴러 떨어지는 행복을 원한 적은 없는가?저로서는 새해를 맞는 시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색이었습니다.이 모임 덕분에 항상 연초에 재미삼아, 기원삼아 보았던 '토정비결'을 새해에는 보지 않았답니다.ㅋㅋ알랭의 '우리는 행복할 것을 결심해야 한다!' 라는 말을 지혜로 가슴에 새겼거든요. 이제는 토정비결이나 타로, 사주 같은 운명을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