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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철학자

이경신의 프루스트 읽기 모임(게르망드쪽1 읽기) ​​이경신 철학자가 주관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기 모임이 벌써 2년 째에 접어들었다.1년에 3회씩 거북이 걸음으로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이 모임이 벌써 2년이 되었다는 것이 놀랍다.지난 10월 말에 열린 모임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권 중 '게르망드 쪽 1'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갖던 부분을 발표하고 그 부분이 자신에게 어떤 생각을 떠오르게 했는지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모임이 전재된다.단순한 독서토론회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서 의식의 흐름을 자유롭게 쫓아가는 것이 푸르스트의 글쓰기를 꼭 닮았다. '게르망드 쪽 1'에서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발표되었다.상대방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서 내가 변하기.. 더보기
데이비드 흄의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이경신의 철학카페 15회 ​ 2019년 9월 20일에는 이경신의 철학카페 15회가 열렸다. 분기마다 1년에 네번씩 열리는 행사로서, 2019년 가을의 철학카페인 셈이다. ​이날은 데이비드 흄(David Hume, 1711-1776)의 저서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Dialogues concerning natural Religion, 1779)를 가지고 '믿음과 회의주의'란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스코틀랜드 철학자이며, 근대 경험론자인 데이비드 흄의 이 책은 사후에 출간된 책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데이비드 흄은 자신이 죽은 뒤에 이 책을 출간해 달라고 부탁하고 죽었다고 한다. 아마도 종교적으로 스캔들을 일으킬만한 내용이 담겨있는 이 책을 살아생전에 출판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이경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그가 회의론.. 더보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이경신의 철학카페 ​​지난 2019년 6월 14일에는 이경신철학자의 철학카페가 열렸다.3달에 한번씩 열리는 철학카페에서는 한 철학자의 저서를 가지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있다.​이번 철학카페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가지고 '자유로운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다.이경신 선생님 통해서 존 스튜어트 밀이 얼마나 도적적으로 훌륭한 철학자인지도 알게 되었다.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알게 된 것도 참 좋았다.다음은 이경신 선생님이 우리와 함께 고민할 '생각거리'로 고른 질문이다.1) 나는 나의 개성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2) 내가 선택한 대로 살다 어려움에 부딪친, 또는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난관이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철학카페 구성원들의 '생각거리'에 대한 의견을 .. 더보기
이경신의 철학카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이 사진은 지난 12월에 열린 이경신의 철학카페 모습을 담은 것이다.일년에 4회 열리는 이경신의 철학카페는 12월로 4년째에 접어든 소중한 모임이다.참여자들은 모두 이경신 선생님의 철학수업이나 워크숍을 이수한 분들이다. ​이날은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가지고 '좋은 삶, 즐거운 삶'을 생각해보았다.기독교 인문주의자인 토마스모어(1477~1535, Thomas More)는 영국에서 변호사, 하원의원, 대법관을 지낸 정치가이기도 하다.이날은 모어가 유토피아에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제시한 삶을 읽었다.그리고 우리의 삶을 생각해 보았다.생각해볼 거리로 이경신 선생님이 우리에게 제시한 것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1_ 만족스러운 일상을 꾸리기 위한 일, 휴식, 놀이, 배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2. 어떻게.. 더보기
이경신의 '갱년기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강연 ​ ​2018년 9월 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달리도서관'에서 이경신 철학자의 '갱년기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은 달리도서관에서 마련한 '40~50대 여성을 위한 갱년기 인문학 학교'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다.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먼거리인 탓에 이경신의 제주강연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런만큼 이경신의 제주 강연을 학수고대하다가 달려왔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날 강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갱년기 여성들이 갱년기와 폐경이후의 삶을 좀더 잘 보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이경신 철학자의 생각을 엿보는 시간이었다. 강연에서는 무엇보다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나 폐경이라는 것은 우리가 늙고 있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경신은 중년의 폐경기 .. 더보기
죽음연습 저자와의 만남, 이경신 인문학특강 ​​ ​'하늘을 나는 교실'에서 철학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신 선생님은 지난 11월 5일과 12일에는 남한산성 순교성지에 있는 '순교성지 교회 책방'에서 저서 '죽음연습'과 관련한 저자와의 대화 형식의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이 남한산성 순교성지의 교회책방 후원회원을 위해 담당신부님께서 특별히 마련한 특강이었다.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이경신선생님께도 특별한 자리였다. ​첫날인 11월 5일은 죽음과 관련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논의들을 중심으로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색이 소개되었다. 이날은 장수에 대한 욕망과 이 욕망뒤에 감추어져 있는 죽음의 불안과 두려움을 직시하는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이경신 선생님은 플라톤과 스토아철학자들, 또 실존주의자들의 죽음에 대한 사색을.. 더보기
이경신의 철학 워크샵-죽음을 마주하는 시간 ​2017년 1월에 시작하는 '하늘을 나는 교실' 겨울학기에 이경신 선생님은 '죽음을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철학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자세한 강좌 소개는 웹자보 아래 텍스트를 참고하세요! 이경신의 좋은 삶을 위한 사색- 워크샵 “죽음을 마주하는 시간” 강좌소개: 죽음 관련 질문들을 숙고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죽음에 대한 사색이 삶을 잘 살도록 이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 이경신서울대 철학과 학사 및 석사,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 철학과 박사과정 중 ‘DEA' 학위 받음. , , 저자. ‘모두에게 열린 철학’을 추구하며 ‘좋은 삶에 대한 사색’을 나누고자 한다. 수업내용1강: 죽음의 불안과 영생·장수의 욕망질문) 오래 살면 좋은가? 죽음이 두려운가? 2강:.. 더보기
이경신의 '행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수업풍경 ​이경신의 '행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는 초소비사회인 오늘날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할 성숙한 방향의 탐색을 목표로 마련된 철학강좌이다. 수업은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철학사를 관통한 행복 담론, 행복 자체가 상품인 현시대 읽기 질문) 돈을 포기할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 2강: 생존을 위한 필요와 필요 이상인 욕망의 이해 질문)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3강: 윤리적인 행복의 추구, 윤리적인 돈벌이에 대한 질문 질문) 나는 어떤 행복을 추구하나? 4회: 자발적 가난과 강제된 절대빈곤의 차이 질문) 나는 어느 정도까지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이경신 선생님은 '에피쿠로스'로부터 시작해 '벤담'을 거쳐, 현존하는 '피터 싱어'에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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