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랭보의 '감각' 도서관 책꽂이 모서리에서 랭보의 '감각'이라는 시를 발견했다.책을 찾다 말고 나는 서서 랭보의 시를 읽었다. 감각 랭보여름 야청빛 저녁이면 들길을 가리라밀잎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며하여 몽상가의 발밑으로 그 신선함 느끼리바람은 저절로 내 맨머리를 씻겨주겠지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그러나 한없는 사랑은 내 넋속에 피어오르리니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계집애 데려가듯 행복하게 자연속으로. 한글로 번역된 시를 보고 나니, 원문이 궁금하다.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랭보의 '감각'을 검색했다.생각보다 프랑스어 원문이 많다.원문은 아래와 같다. Sensation Arthur RimbaudPar le soir bleus d'été, j'irai dans les sentiers,Picoté par l..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