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레타 로피즈 그림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머니의 팡도르 할머니의 팡도르, 안나마리아 고치 글, 비올레타 로피즈 그림, 정원정/박서영 옮김 (오후의 소묘) '오후의 소묘'에서 출판된 '할머니의 팡도르'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크리스마스와 이탈리아의 전설과 그들의 음식문화가 담겨있는 흥미있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그렇듯, 비올레타 로피즈의 그림은 너무 아름답다. 나는 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그림책에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팡도르'라는 빵이 나온다. 책을 읽는 내내 팡도르의 고소한 빵굽는 냄새가 나는 듯 했다. 그리고 죽음의 사신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서유럽에서 죽음의 사신으로 대표되는 무섭게 생긴 해골형상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죽음의 사신에 대한 비올레타 로피즈의 상상력이 좋았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듯한 죽음의 사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