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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드 수테인 글, 마스판 하우트 그림, 강현주 옮김, 내 거야 (창해)
'내 거야' 그림책은 개구장이 유령에 관한 이야기이다.
뭐든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어디서나 소동을 일으끼는 꼬마 유령이 샬럿 앞에 나타난다.
그런 유령을 관대하게 봐 주며, 함께 놀아주고 맛난 펜케잌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런 관대함과 넉넉함 때문이었을까?
꼬마 유령은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 쯤에는 '내 것'이 아니라 '네 것'이라는 것도 깨닫는다.
소유 개념이 생기는 유아기 어린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유령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샬럿에게 주고 간 그림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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