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책읽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반응형

소피 파이퍼 글, 미끄 모리우치 그림, 김지유 옮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월드김영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그림책은 마치 시와 같은 글들이 예쁜 그림과 함께 소개된 책이다.

페이지가 장장 65쪽이나 되는데, 그림과 함께 읽으면 어느새 금방 다 읽게 된다.

시들이 아름답고 교훈적이라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그런데 어린이들에게는 얼마나 공감을 줄 지는 잘 모르겠다.

구체적이라기보다 다소 두루뭉실 추상적인 느낌의 사색이 상투적이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이런 상투적인 글에서도 감동을 받는다.

간직하지는 않더라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번은 읽으면 좋을 책이다.

나는 그림이 예쁘고 귀여워서 맘에 든다.

또 지구와 그 속에 사는 동물과 식물, 우리 주변의 환경까지 폭넓은 사색이 좋았다.

어린이보다 어른들에게 훨씬 감동을 줄 것 같은 그림책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