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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읽기

론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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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나 로마니신, 안드레이 레시프 지음, 최혜기 옮김, 론도의 노래 (도서출판 산하)

'론도의 노래' 그림책은 평화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특히, 요즘 행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떠오르는 건 이 책의 작가들이 우크라이나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지은이 설명 부분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로마나 로마니시과 안드레이 레시프는 우크라이나의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인 로보프에 살면서 책과 그림과 커피 향기 가득한 작업실에서 이 책을 함께 쓰고 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곳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을 수도 있고, 사람들도 죽거나 다쳤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의 이야기처럼... 

'론도의 노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론도'라는 상상의 마을에 벌어진 전쟁을 다루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이 책의 주인공인 단코와 파비안, 지르카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마을도 많이 황폐화되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 모두 합심해서 전쟁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화를 찾는다.

그리고 마을은 부서지고 상처난 그 모습 위에서 다시 재건되어 나간다.

이 그림책은 이미 2015년에 출판된 것인데, 7년 후 오늘날 2022년의 오늘의 전쟁을 닮아서 너무 놀랬다.

그리고 이 책의 결말처럼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전쟁을 이겨내고 빨리 그곳에 평화가 다시 오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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